'비밀의 문' 이제훈, 믿었던 이원종 배신에 '충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14 22: 47

'비밀의 문'의 이제훈이 믿었던 이원종의 비밀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8회분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은 박문수(이원종 분)가 '문회소 살인사건 제 1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담(김유정 분)은 이선에게 "강필재를 죽인 용의자 내가 아는 것 같다. 박문수 대감이 검계를 고용한 듯 보인다. 칠패로 가서 그림자를 처리하고 담뱃대를 가져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선은 "사부는 아니다. 사부가 강필재 살인 사건의 배후면 모든 연쇄 살인사건의 배후가 된다. 그럼 신흥복을 죽인 살인자가 된다. 사부가 그럴 이유가 없다. 그럴 동기가 뭐냐"며 박문수가 배후라고 믿지 않았다.
이에 채제공(최원영 분)은 "박문수 대감을 믿기 위해서라도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고 했고 결국 이선은 박문수의 집무실을 압수수색 하라는 명을 내렸다.
이선은 박문수의 집무실에서 '문회소 살인사건 제 1권'을 찾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는 왕실과 조정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맹의였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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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비밀의 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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