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김태훈 살인용의자로 지목됐다 '위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14 23: 08

'비밀의 문'의 이제훈이 김태훈을 죽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8회분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한성부로부터 강필재(김태훈 분)을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당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선은 이미 강필재가 죽은 뒤 그를 발견했고 이선의 지시로 한성부에서 그의 사채를 검사했다.

이후 지담(김유정 분)으로부터 "강필재 죽인 용의자 내가 아는 것 같다. 박문수 대감이 검계를 고용한 듯 보인다. 칠패로 가서 그림자를 처리하고 담뱃대를 가져와라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
이선은 자신의 스승인 박문수(이원종 분)가 강필재 죽음의 배후에 있다는 걸 믿지 않았지만 결국 그의 빈청 집무실을 수색했고 그곳에서 문회소 살인사건 제 1권을 발견했다.
이선은 채제공(최원영 분)을 불러 박문수를 데려 오라고 했다. 박문수와 마주한 이선은 "이야기책 좋아하냐"며 말을 시작했다.
이선은 박문수가 가지고 있던 문회소 살인사건 제 1권을 내밀었고 박문수는 크게 놀라했다. 이선은 "이 서책이 어째 빈청 집무실에 있었냐"며 "스승이냐 아니면 죄인이냐"고 물었고 박문수는 "죄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성부 조재호(김승욱 분)이 나타났고 이선은 조재호가 강필재를 죽인 범인으로 당연히 박문수라고 생각, 데리고 가라고 했지만 조재호는 강필재를 죽인 범인이 이선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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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비밀의 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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