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감독, “호날두가 해결...단순한 승리 그 이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0.15 06: 3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의 극적인 한 방에 포르투갈 전체가 환호했다.
포르투갈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벌어진 유로2016 예선 I조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호날두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덴마크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1패 뒤 첫 승을 챙긴 포르투갈은 본선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경기 후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은 포르투갈 언론 ‘RTP’와 인터뷰에서 “단순한 승리 이상의 경기였다. 오늘 승리가 앞으로 거둘 더 많은 승리의 일부분이길 바란다. 덴마크와 우리 모두 위험한 상황을 많이 놓쳤다”며 기뻐했다.

호날두의 극적인 골에 대해서는 “콰레스마가 환상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호날두가 해결했다. 호날두는 또 다른 기회도 있었지만 공이 들어가지 않았다. 나니도 훌륭한 역할을 해줬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산토스는 “특별한 선수를 구분하지 않고 팀이 잘했다. 덴마크가 정말 좋은 경기를 해서 어려웠지만 선수들은 환상적인 자세로 잘해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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