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이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00만에 육박하는 관객수를 동원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6만 3,342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누적관객수 91만 5,25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8일 개봉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앞두고 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 故최진실이 주연을 맡은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신민아, 조정석이 주연을 맡았다. 그간 박스오피스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경향이 있었던 로맨틱코미디지만, 공감가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한편 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이 지난 14일 하루 3만 9,717명을 동원해(누적관객수 63만 8,656명)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제보자'가 3만 740명을 동원해(누적 관객수 63만 8,657명)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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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