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요계를 이끌었던 '원조'들의 컴백 마지막 주자로 꼽히는 버즈가 오는 11월 초 컴백일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8년만의 여름'을 공개하고 9월 '트레인'을 공개하며 워밍업에 나섰던 버즈는 11월 초 컴백 공식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당초 10월경으로 컴백이 예정돼있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1월로 연기했다는 전언이다.

버즈는 이번 컴백으로 멤버들의 진짜 색깔을 보여주고,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8년만의 여름'은 시즌송 분위기가 높았지만 '트레인'에서는 음악적 변신을 꾀하며 본격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 상반기 지오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쌍끌이로 시작된 재결합 열풍이 하반기로 이어갈 것인지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 이달말 강타, 신혜성, 이지훈으로 결성된 에스도 11년만에 재결합할 예정이라 시너지를 낼 것인지도 관심을 모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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