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이 늦둥이 꼬물이와 함께하는 가족 패션쇼를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KBS 1TV 임신육아 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에서 염경환 가족은 임산부 패션쇼에 초청을 받았다. 아내 서현정은 염경환에 과거의 식스팩 복근을 되찾으면 셋째 상을 준다 말했고, 이에 광대 승천한 염경환은 15일 방송되는 ‘엄마의 탄생’에서 과거 초콜릿 복근을 만들어준 악마 트레이너를 다시 찾아가게 됐다.
몇 년 만에 염경환을 다시 만난 악마 트레이너는 복근을 잃고 푸근한 아버지 몸매로 돌아온 염경환의 몸을 보자 다시 한 번 지옥의 하드 트레이닝을 예고했다.

이날 염경환은 운동 시작 전 마음을 다잡기 위해 몸매 롤모델이 되어줄 사진을 가져왔다. 사진 속 남자는 바로 세계적인 섹시 스타이자 전 축구선수인 데이비드 베컴. 염경환의 도가 넘는 욕심에 당황한 트레이너는 “힘들다. 비슷한 건 헤어스타일 뿐”이라며 고개를 저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스튜디오 녹화 중, 염경환의 영상을 본 강원래는 영상 속 트레이너가 클론의 팬클럽 출신이라고 밝혀 출연진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더불어 함께 공개 된 염경환의 과거 복근 사진 속 트레이너는 아나운서 박지윤의 사촌 오빠로 밝혀져 ‘엄마의 탄생’ 출연진들의 미친 인맥을 자랑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5일 저녁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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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탄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