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코미디의 길’이 폐지됐다.
MBC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전 OSEN에 “‘코미디의 길’이 지난달 2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며 폐지 이유에 대해서는 “복합적인 이유”라고 전했다.
‘코미디의 길’은 지난 5월 12일 첫 방송됐다. ‘대선배’ 이홍렬이 나선 ‘코미디의 길’은 기존 공개 코미디 형식을 벗어나 새로운 웃음을 찾으려는 시도가 돋보였던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 흐름과는 색다른 시도에 일요일 오전 0시 5분 방송이라는 핸디캡 등으로 시청자와 소통하지 못했다.
‘코미디의 길’ 후속으로는 ‘드라마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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