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이 2014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16강에 올랐다.
김기정-김소영은 15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대회 혼합 복식 32강서 샘 마지-클로에 마지(아일랜드)를 2-0(21-12, 21-16)로 완파하고 16강에 안착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 남자 복식 동메달을 따낸 김기정과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건 김소영은 대회 이후 처음으로 나선 국제 대회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한편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인 고성현(국군체육부대)-김하나(삼성전기)는 마니퐁 종짓-사프시리 타에라타나차이(태국, 세계랭킹 14위)에게 1-2(18-21, 21-17, 16-21)로 패해 16강행이 좌절됐다.
신백철-장예나(이상 김천시청)는 세계랭킹 1위이자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장난-자오윈레이(중국)의 벽에 막혀 0-2(14-21, 20-2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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