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STYLE ICON: S·I)으로 ‘별그대' 천송이 캐릭터를 꼽았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K-컬처’를 선도하는 아시아 유일의 ‘스타일 페스티벌’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2014 STYLE ICON AWARDS(이하 SIA)이 개최되는 가운데, ‘이서진의 SIA 토크’ 영상을 통해 그의 패션 철학과 올해 그에게 영감을 준 것, 그가 꼽은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서진은 tvN 여행 버라이어티인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에 출연해 할배들의 여행을 돕는 ‘어른 공경’의 모범적인 아이콘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나영석PD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에 옥택연과 함께 출연을 알렸다. 이와 같은 활약에 이서진은 2014 SIA 배우 부문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평소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정한 패션으로 엘리트 이미지를 추구해왔던 이서진은 그가 추구하는 스타일에 대해 “편안하고 디자인이 베이직하며, 비싸지 않더라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그에게 영감을 준 것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본 롤링 스톤즈 공연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서진은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를 통해 전지현이 선보인 역할인 ‘천송이’ 캐릭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별그대 천송이’를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은 데 대해 “그녀의 패션은 많은 사람들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많은 사람에게 패션에 대한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2014 SIA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올 한 해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영향을 끼친 2014 스타일 아이콘 후보 50인이 공개돼 투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것. 50인 후보에는 SIA 토크를 함께 한 이서진과 그가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지목한 ‘천송이' 역의 전지현, 이 시대의 배우 최민식, 전설의 국민 그룹 god, 유닛의 정석 태티서 등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려 올해의 수상자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스타일 아이콘’ 10인 선정을 위한 투표는 총 6개 국어로 번역된 2014 SIA 공식홈페이지에서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0일까지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하게 된다. 집행위원과 100인의 선정위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투표결과 30%와 온라인 및 SNS 투표 30%, 대국민 리서치 40%를 바탕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본상 수상자와 가장 영향력 있는 10인이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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