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삼성, 안방에서 축포 터트릴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0.15 11: 28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삼성. 14일 마산 NC전서 1-2로 패하는 바람에 또다시 위기에 놓였다. 1승이 더욱 아쉬운 지금이다. 매직 넘버는 1. 삼성은 15일 대구 LG전서 총력전을 펼칠 각오다.
선발 투수는 윤성환. 올 시즌 27차례 마운드에 올라 12승 7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49. 그리고 선발 투수의 평가 잣대인 퀄리티 스타트는 12차례 달성했다. 9월 이후 성적을 살펴보면 4차례 등판을 통해 3승 1패를 거뒀다. 하지만 4.44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올 시즌 LG전 성적 또한 마찬가지. 2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15.00으로 높았다. 7월 16일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고 7월 30일 경기에서는 2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의 아픔을 겪었다.

류중일 감독은 7일 잠실 LG전에서 패한 게 가장 아쉽다고 수 차례 말했다. 다시 말해 그날의 아픔을 설욕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LG 선발 투수는 코리 리오단. 올 시즌 성적은 9승 10패.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달 13일 삼성전서 7⅓이닝 무실점 호투한 뒤 두 차례 등판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드러냈다. 3일 넥센전서 4이닝 2실점, 9일 KIA전에서는 1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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