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스타리카전, 순간시청률 17.6%까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0.15 11: 37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파라과이전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TNmS에 따르면 전날(14일) SBS에서 저녁 7시 47분부터 9시 55분까지 중계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vs. 코스타리카' 경기가 전국 가구 시청률 12.9%로 나타냈다.
이는 지난 10일 파라과이전 중계방송 시청률인 11.2%보다 0.8% 포인트 높은 수치다. 파라과이전을 승리하면서 두 번째 평가전인 코스타리카와의 대결에서도 이길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경기는 1-3으로 패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의 첫 골과 대한민국의 동점골이 터진 전반 시청률(11.3%)보다 코스타리카에게 2골을 더 허용한 후반 시청률(15.1%)이 3.8% 포인트 더 높았다.
특히 이날 경기 중 순간 최고 1분 시청률은 코스타리카가 3번째 골을 넣는 순간으로 시청률은 17.6%까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중계 방송의 주 시청자 층은 여자 50대(9.8%)로 지난 파라과이 전의 주 시청자 층인 남자 50대(7.9%)와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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