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출연 중인 금단비가 학창시절 이후 고수해 오던 긴생머리에서 10년 만에 짧은 단발머리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금단비는 극 중 효경 역할에 따라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시도해야 했던 것. 지난 14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의 강요에 못이겨 머리를 자른 효경(금단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금단비는 “막상 컷트를 하려고 미용실 의자에 앉아서 거울을 보는 순간 긴머리가 아깝기도 하고, ‘압구정 백야’에 효경 역할에 더욱 연기에 집중, 몰입해야 겠다는 각오가 생기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주위 분들이 어울리는 편이라고 하셔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압구정 백야’는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새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jykwon@osen.co.kr
영상공장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