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 "기사보고 프로그램 처음 알았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15 14: 33

배우 이서진이 '삼시세끼'에 투입되는 걸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털어놨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새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연출 나영석 박희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서진, 그룹 2PM 옥택연, 그리고 '꽃보다' 시리즈의 나영석 PD가 참석했으며 방송인 박지윤이 진행을 맡았다.
이서진은 "기사를 보고 프로그램 처음 알았다"고 밝히며, "무슨 프로인지 궁금은 하고, 통화를 했는데. 너무도 진심 어리게 '고생을 많이 했으니 힐링 프로를 하고 싶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농촌의 한가로운 생활 상상했는데, 자꾸 저랑 사전 미팅 차일피일 미루다가 만나자고 해서 얘길 들었다. 구체적으로 안 하고 농촌의 정서를 담은 것 정도로 에둘렀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꽃보다 할배' 제작진은 이서진에게 '요리왕'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농담처럼 '요리왕 서지니'라는 요리프로를 제안한 바 있는데, 이게 현재의 '삼시세끼'로 변형됐다는 게 나영석 PD의 설명이다. 이서진은 나 PD와 '꽃보다 할배'를 통해, 옥택연과는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본격 힐링 (자급자족) 유기농라이프를 내세운 요리예능 '삼시세끼'는 '꽃보다 청춘'의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 첫 방송에는 배우 윤여정과 최화정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며 총 8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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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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