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 K리그 클래식 31R MVP 수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15 15: 02

유 현(인천)이 선방쇼를 펼치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클래식 31라운드 위클리베스트를 발표하며 유 현을 MVP로 뽑았다. 연맹은 '역대급 선방쇼,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선방을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유 현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클래식 31라운드에서 고무열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포항의 파상공세를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31라운드 최고의 공격수로는 울산과의 '현대家 더비'에서 헤딩 결승골을 터트린 카이오(전북)와 제주전 결승골의 주인공 임상협(부산)이 선정됐다. 이천수(인천) 정선호 김태환(이상 성남) 산토스(수원)는 베스트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수비수는 이재명 최보경(이상 전북) 강민수(상주) 오범석(수원)이 차지했다. 
한편, 챌린지 31라운드 최고의 별은 대구전에서 2골을 기록한 파비오(광주)가 차지했다. 이밖에 아드리아노(대전) 박성진(안양·이상 공격수) 조성준(안양) 여효진(고양) 조재철(안산·이상 미드필더) 정호정(광주) 김병석(안산) 백동규(안양) 임창우(대전·이상 수비수) 김선규(대전·골키퍼)가 챌린지 31라운드를 빛낸 위클리베스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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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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