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SNS에 장문의 글로 근황을 알렸다.
김윤아는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랫동안 신세졌던 소속사와의 계약이 지난 7월로 만료되었습니다. 1997년 여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어떤 속박이나 의무도 없는 해방감, 무중력 상태에서 유영하는 것 같은 자유를 잠시 만끽하는 중입니다”라며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이어 김윤아는 “여행을 하고 운동을 하고 책을 읽고 공연을 보고 미뤄두었던 공부를 하고 가족들과 함께 매일을 충실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일을 하고 있으면, 또는 지킬 약속이 남아 있으면 일상을 즐길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는 스타일이라 지금의 이런 시간이 더없이 감사합니다”라며 여유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다음 앨범은 저의 솔로 프로젝트가 될 듯합니다.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낼까, 마음껏 생각하고 있습니다. 써내려가지 않으면 못 견딜 것 같은 노래들이 쌓이기를 기다리면서요”라고 다음 앨범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윤아는 “자우림은 이런 저런 공연 무대에 가끔 서고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규오빠도 진만오빠도 태훈오빠도 다들 여전합니다. 여러분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매일 꽉 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요.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라며 자우림 멤버들의 안부와 함께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자우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여유로운 일상 만끽하시길 바라요”, “다음 솔로 앨범도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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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