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쇼' 유현, K리그 클래식 31R MVP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15 16: 03

유현(인천)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1라운드 베스트 골키퍼를 차지하며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고 31라운드 MVP로 유현을 뽑았다. 유현은 지난 11일 포항과 경기서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수 부문에는 카이오(전북, 정확한 위치 선정에 이은 송곳 같은 마무리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음. 1득점)와 임상협(부산, 침착한 슈팅으로 결승골과 함께 팀의 4경기 무패를 이끎. 1득점)이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천수(인천, 상대 골키퍼를 속이는 멋진 프리킥으로 베테랑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함. 1득점), 정선호(성남, 30M ‘독수리 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견인함. 1득점), 산토스(수원,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끎. 2득점), 김태환(성남, 빠른 스피드로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음. 1득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이재명(전북, 위력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팀 승리에 공헌함. 1도움), 최보경(전북,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큰 역할을 담당함), 강민수(상주, 포백 수비의 중심점을 잡으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펼침), 오범석(수원, 노련한 수비와 적절한 공격 가담으로 팀의 10경기 무패를 이끎) 등이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팀에는 수원 삼성이 뽑혔고, 위클리 베스트 매치는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수원삼성(2-1)전남드래곤즈의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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