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순정마초의 망가진 모습..'고속도로 이순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0.15 16: 16

  영화 '레드카펫' 속 배우 윤계상의 엉뚱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흥행 여신의 에로맨틱 코미디 영화 '레드카펫' 측이 윤계상의 '망가진' 모습을 담은 특별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영화 속에서 장군 같은 분장을 하고 고속도로에서 말을 탄 그의 웃지 못할 사건의 담은 영상은 ‘고속도로 이순신 사건의 전말’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극 중 윤계상이 말을 타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장면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이순신’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장면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19금 영화계에서 잘나가는 경력 10년 차의 감독 박정우가 서울 한복판에서 말을 끌고 가는 장면은 특별 영상 후반부에 짧게 설명된다. 윤계상이 영화 촬영장에서 보조 출연자로 오해 받아 이순신 분장을 하게 된 것. 윤계상이 코믹 연기로 그간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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