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목 디스크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김상중의 한 측근은 15일 OSEN에 "김상중이 최근 목 디스크가 터져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현재 드라마 촬영이 매일 이어지고 있어 당장 수술이 어렵다. 그래서 임시로 처치를 하고 촬영 중이다"며 "'나쁜 녀석들' 촬영 스케줄이 빡빡한 가운데서도 고통을 참으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작품과 연기에 대한 애착이 워낙 강한 사람이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측근에 따르면 김상중은 평소 목 디스크를 앓고 있었는데 OCN '나쁜 녀석들'이 워낙 야외 촬영과 더불어 몸을 쓰는 연기가 많은 탓에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측근은 "'나쁜 녀석들' 촬영이 이달 말께 종료될 예정이다. 현재 고통이 극심하지만 본인이 작품에 지장을 줄 수 없다며 묵묵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끝나는 대로 수술 일정을 잡아 건강 회복에 신경 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현재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하며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주인공 류성룡 역으로 출연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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