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 이민호, 밑바닥 인생으로 돌아온다..'강남1970' 시동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15 17: 35

배우 이민호의 국내 복귀에 시동이 걸렸다.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은 오는 28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영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민호는 이날 제작보고회 참석을 시작으로 '상속자들' 이후 1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막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했던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이민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 데뷔에 나선다. 그간 드라마 '상속자들', '신의', '시티헌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류 스타로서 자리매김한 이민호가 스크린 주연 데뷔작에선 어떤 결과를 이뤄낼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전작 '상속자들'에서 재벌남 김탄 역을 연기했던 이민호는 이번 작품에선 잃을 것 없는 밑바닥 인생을 사는 종대 역을 맡아 거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강남1970'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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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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