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배우 박중훈이 후배 신민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중훈은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가 흥행 1위네요.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혹 유치하진 않을까 우려도 했는데 참 유쾌하고 따뜻합니다. 사실 저 제법 울기도 했어요. 24년 전 관객들의 사랑이 계속 이어져 제 일처럼 기쁘네요. 조정석 신민아 진짜 사랑스럽습니다. 강추합니다!”라는 글로 리메이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조정석은 아주 자연스럽게 영화를 리드합니다. 신민아를 얘기하고 싶어요. 배우로서의 매력을 왕창 보여줍니다. 여태까지 신민아 작품 중 가장 으뜸의 연기가 아닐까 싶네요.시사회 마치고 뒤풀이에서 민아에게 잘 봤다는 말 50번도 더 한 것 같아요”라는 글로 후배 연기자들에 극찬했다.

이는 박중훈이 지난 1990년 故최진실과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드러낸 것으로, 그는 3일 오후에도 “1990년 최진실과 찍은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 광고입니다. 당시에는 가장 효과 있는 광고 매체가 신문이었죠. 24년 만에 리메이크 돼서 곧 개봉을 앞두고 있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응원도 하고 싶네요”라는 글을 게재해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신민아와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부부의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8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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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