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손씻기의 날, 용변 후 손씻는 사람 10명 중 7명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0.15 21: 38

세계 손씻기의 날.
10월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이해 손 씻기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손만 잘 씻어도 전염병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습관이 중요하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지난 2008년 10월 15일 UN총회에서 제정된 기념일이다. 감염 및 전염병에 의한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망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특히 설사성 질환은 손씻기만 잘해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손씻기가 되지 않아 사망하는 어린이의 수가 안타깝게도 매일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람의 몸은 세균에 대한 자체저항력을 가지고 있어 손을 제대로 씻기만 해도 감염성 질환의 약 70%를 예방할 수 있다. 전염병 예방에 있어 올바른 손씻기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른 셈이다.
그러나 한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공중화장실 이용자 중 용변 후 손을 씻은 사람의 비율은 73% 정도였다. 그나마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33%에 불과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세계 손씻기의 날에 대한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손씻기의 날, 습관이 참 중요", "세계 손씻기의 날,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세요", "세계 손씻기의 날, 아이들에게 강조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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