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1,2루에서 넥센 박병호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넥센은 문성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해 문성현의 성적은 19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5.63, 그렇지만 롯데전은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무척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만약 문성현이 10승을 달성한다면 2009년 이현승 이후 넥센에서 배출된 첫 두 자릿수 토종선수가 된다.
서건창의 기록도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 198안타를 기록 중인 서건창은 이날 200안타까지 채울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맞서는 롯데는 좌완 쉐인 유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유먼은 27경기 12승 9패로 승수만 놓고 본다면 나쁘지 않았지만 평균자책점 5.68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게다가 넥센전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03을 기록할 정도로 상대전적도 나쁘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