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대한민국 모든 장그래 대변, 지치면 안 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15 20: 44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을 맡은 부담감과 각오를 밝혔다.
임시완은 15일 오후 방송된 tvN 스페셜 다큐멘터리 '나는 아직 미생'에서 "내가 감히 대한민국 모든 장그래를 대변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벌써 촬영 때문에 지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그런 생각으로 파이팅 하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덧붙이며 드라마를 찍으며 느끼는 점들을 알렸다.

'나는 아직 미생'은 tvN 새 금요드라마 '미생'의 지난 2년 간의 제작 히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미생'에서 여자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은 강소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한편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원작인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수많은 마니아 층을 양산시켰다. 오는 17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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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미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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