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39호' 강정호 "40홈런 솔직히 욕심난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10.15 22: 14

"이제 1경기 남았는데 솔직히 40홈런 쳤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손맛을 본 넥센 히어로즈 주전 유격수 강정호가 기록달성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강정호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유격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 역전 솔로포를 쳤다. 시즌 39호 홈런으로 8월 29일 대전 한화전 이후 47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제 넥센에 남은 경기는 17일 목동 SK 와이번스전 뿐이다. 강정호는 "오랜만에 쳤다. 결승홈런이라 그런지 더욱 기쁘다. 부상 이후 첫 홈런을 지금이라도 쳐서 다행인 것 같다. 이제 1경기 남겨두고 있는데 솔직히 40홈런 쳤으면 좋겠다. 욕심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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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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