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이 칼을 다스리는 법을 깨우쳤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칼이 돋는 능력을 컨트롤하기 위해 숲 속으로 들어간 홍빈(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빈은 미정에게 뺨을 맞는 세동(신세경 분)을 보고 난 뒤 생긴 칼이 가라앉지 않았다. 홍빈은 울창한 숲을 날아다니면서 나무를 마음대로 베어버렸다.

이에 고비서(한정수 분)는 “대표님, 아직도 화가 가라앉지 않은 겁니까”라고 물었지만 홍빈은 대답도 하지 않고 더욱 높은 곳으로 날기 시작했다.
이후 홍빈은 세동의 모습을 떠올렸다. 홍빈이 세동과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을 떠올리자 홍빈의 몸에 돋은 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하지만 홍빈이 세동이 미정에 맞는 모습을 떠올리자 다시 뾰족한 칼이 돋았다. 다시 홍빈은 세동의 목소리, 향기를 떠올려 칼을 잠재웠다. 마침내 홍빈은 칼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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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