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엘이 크리스탈을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엘은 부상을 입어 솔로 활동이 좌절된데 이어 파파라치 사진까지 찍히며 최대 위기에 빠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9회에는 무한동력에서 퇴출된 시우(엘 분)가 솔로로 데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시우의 솔로데뷔는 시작부터 험난했다. 서재영(김진우 분)이 시우의 댄서를 빼돌리며 시우의 데뷔무대를 방해한 것. 시우는 안무를 수정해 무대에 올랐지만, 응원해주는 이 하나 없는 곳에서 외롭게 선전한 후 고통을 호소하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그렇게 병원으로 실려 간 시우는 인대가 끊어졌다는 판정을 받았다. 몇 달 쉬면 괜찮아지겠지만 솔로활동은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접어야 하는 상황. 이에 세나(크리스탈 분)는 시우를 걱정하며 응원했다.
시우는 세나를 보며 “아프니까 보고 싶더라”고 고백, 설마 자신을 좋아하냐고 묻는 세나에게 “설마 나 너 좋아하면 안 되냐. 와줘서 고맙다. 퇴원하고 보자”고 애틋하게 말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정지훈,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