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MC들, 성대현에 1년치 용돈 증정 "생일 같고 좋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15 23: 55

'라디오스타' MC들이 성대현에게 1년치 용돈(?)을 증정했다.
성대현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아내에게 용돈을 받으며 사는 근황을 공개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성대현은 돈을 얼마 쓰지 않는다는 사실과 함께 몰래 아내의 지갑에 손을 댔던 사연을 알렸다.
이에 김구라는 노유민에게 자신이 용돈을 줬던 사실을 꺼내며 용돈을 주려 했고 성대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락했다.

이어 김구라는 세 MC의 돈을 모은 뒤 "국진이 형이 주라. 세 살 아래 동생에게 주기 그렇다. 형이 큰 형이니까"라고 김국진에게 미뤘고 김국진은 "이 정도면 1년 쓸 수 있겠지?"라고 말하며 돈을 건넸다. 성대현은 "너무 생일 같고 정말 좋다"고 말했고 현진영은 "진영이는 주고 싶은데 채권자 때문에 못 주겠다"는 말에 다소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30억 특집이란 부제를 달고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느껴본 이들의 토크쇼가 펼쳐졌다. 아나운서 김현욱, 가수 현진영, 김지현, 성대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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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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