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강용석, 3회전 최종탈락 “피 튀기는 정치판”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16 00: 22

‘더지니어스3’ 강용석이 최종 탈락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 3회에는 ‘중간 달리기’가 메인매치 게임으로 펼쳐졌다. 이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레이스를 펼쳐 중간으로 결승점에 들어와야 생존하는 게임.
1등과 꼴등은 데스매치에 진출하며, 2등과 10등에게는 데스매치 면제에 영향을 주는 블랙 가넷 1개가 주어지기 때문에 출연자들은 최연승을 꼴등으로 만들기 위해 연합했다. 이어 출연자들은 블랙가넷을 지니고 있는 강용석을 1등으로 만들며 그를 가장 먼저 탈락후보로 몰았다. 최연승 또한 출연자들의 연합 공격을 피해가지 못했다.

결국 데스매치에서 맞붙은 강용석과 최연승. 강용석은 최연승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지만 결국 패했다. 그는 “심장이 쫄깃해지고 재밌었다. 1회전 탈락이 아닌 게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을 끌어내려야 내가 살 수 있는 판이 피 튀기는 정치판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권주리가 1라운드에서, 김경훈이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더 지니어스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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