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구 알칸타라, 복귀훈련 중 또 무릎부상...수술대 오른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16 05: 49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티아구 알칸타라(스페인)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복귀 훈련 중 또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뮌헨은 지난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뮌헨에 아주 아주 쓰라린 소식이다"라며 "티아구 알칸타라가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분 파열로 또 다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수술이 필요하고,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티아구 알칸타라는 지난 3월 호펜하임과 경기서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수술을 감행하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DFP 포칼 대회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하지만 복귀를 목전에 두고 소화한 훈련서 또 한 번 쓰러지며 눈물을 삼키게 됐다.

뮌헨은 티아구 알칸타라 외에도 바슈티안 슈반슈타이거, 하비 마르티네스 등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연이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힘겨운 시즌을 이어나가게 됐다.
한편 무릎 부상으로 1개월 결장했던 뮌헨의 에이스인 프랑크 리베리(프랑스)는 훈련에 복귀해 부상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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