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디 마리아에 "자유로운 영혼, 보고 싶은 유형의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16 06: 06

라이언 긱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코치가 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앙헬 디 마리아를 향해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끈다.
긱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인터뷰서 "디 마리아와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필요가 없다"며 그의 능력을 칭찬한 뒤 "그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긱스는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떠나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인 5970만 파운드(약 1011억 원)의 몸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4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긱스는 "디 마리아는 정말 빠르게 아군 진영에서 상대편 진영으로 우리를 데려갈 것이다. 그리고 찬스를 만들고 골을 넣을 것"이라며 "그는 나를 흥분시킨다.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유형의 선수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디 마리아는 현재 팀 동료 마르코스 로호와 함께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 차출돼 평가전을 소화했다. 오는 21일 웨스트 브로미치전을 위해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