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수목극 시청률 하향평준화 속 1위..8.6%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16 07: 06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이 수목극 모두의 부진 속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옹후 방송된 '내 생애 봄날' 11회는 전국 기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3%)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내 생애 봄날'을 제외한 수목극은 모두 4~5%의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내 생애 봄날'은 8%가 넘는 성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내 생애 봄날'로서도 이는 그리 만족스러운 수치는 아니다. 이 드라마는 지난 9월 18일 방송된 4회분에서 11.1%로 두자릿수 돌파에 성공한 바 있어 이후의 시청률 상승이 기대됐지만, 다시 한자릿수로 돌아왔기 때문. 계속해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내 생애 봄날'이 다시 시청률 상승을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내 생애 봄날'에서는 가족들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서서히 알리기 시작하는 강동하(감우성 분)와 이봄이(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5.7%, KBS 2TV '아이언맨'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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