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을 왜 협박했나..첫 공판서 확실해질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16 10: 00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모델 A씨와 걸 그룹 멤버 B씨의 첫 공판이 16일 오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들이 기존 입장을 바꿀 것인지 혹은 고수할 것인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가장 의견이 분분했던 동영상 촬영 취지 및 협박 동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후 온갖 찌라시 등에서는 협박의 동기로 A씨와 이병헌이 연인 관계였다는 루머 및 주장이 나돌면서 그 진위 여부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던 상황. 앞서 검찰 수사 과정에서 두 사람이 연인 관계는 아니었다는 게 파악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해, A씨가 이날 공판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큰 관심을 받게 됐다.

이병헌 측은 "자칫 진흙탕 싸움으로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간 말을 아낀 부분이 있었다"라고 밝힌 바있으며, A씨나 B씨 모두 별도의 공식입장을 내진 않은 만큼 공판을 통해 어떤 새로운 '팩트'가 나올 것인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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