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 케디라(27, 레알 마드리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케디라의 이적설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현실이 될 전망이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케디라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케디라의 이적에 대비해 크루제이루의 스타 루카스 실바를 영입해 케디라의 공백을 대신하려고 하고 있다.
케디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아직 케디라의 기량이 뛰어난 만큼 아스날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케디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그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케디라의 이적설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1300만 파운드(약 220억 원)의 이적료에 실바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실바와 케디라의 포지션이 겹치는 만큼 레알 마드리드가 실바의 이적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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