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덴마크오픈 16강... 배연주 아쉬운 탈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16 08: 44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덴마크오픈 16강에 안착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14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32강전에서 태국의 와나왓 암푼수완-파티팟 차라르드차레암을 2-0(21-14, 21-10)로 꺾고 무난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이용대-유연성은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은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대회 우승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도 전훙링-왕지린(대만)을 2-1(18-21, 22-20, 21-15)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고,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도 리쥔후이-류위천(중국)에 2-0(21-15, 21-9)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에서는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과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이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여자단식의 배연주(KGC인삼공사)는 부사난 옴붐룽판(태국)에 0-2(14-21, 15-21)로 패하며 16강이 좌절됐다. 단식에 출전한 손완호(김천시청) 이동근(요넥스)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모두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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