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이상윤-신성록, '공약 부비부비' 할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16 09: 49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라이어 게임'의 주연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tvN 측은 16일 각자의 공약을 담은 3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시청률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은 “시청률 5%, 드라마 ‘라이어 게임’ 연기자 일동 겨울 연탄 봉사 참여하겠습니다”라는 훈훈한 공약을 내걸었다.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지으며 첫 방송을 앞두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전했다. 김소은은 “시청률 5% 넘으면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하며 팬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 옆에는 ‘PS 전 배우와 함께’라고 귀엽게 덧붙여 누리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신성록은 드라마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원하며 “시청률 5% 넘으면 명동에서 이상윤씨와 부비부비 댄스를 추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며 방송 전부터 남다른 남남케미(?)를 자랑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이상윤은 이러한 공약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선한 미소로 일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천재 사기꾼 하우진 역에는 이상윤, 따뜻하고 정 많은 여주인공 남다정 역에는 김소은, 속을 알 수 없는 ‘라이어 게임’의 기획자 강도영 역에는 신성록이 캐스팅돼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이끌어갈 예정.
한편, '라이어 게임'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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