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가 DC 코믹스 라인업을 공식 발표, 마블 히어로들의 대항마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슬래쉬필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DC 코믹스의 라인업이 공식 발표됐다"며 오는 2020년까지 예정된 DC 코믹스의 라인업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영화 팬들을 찾아오는 건 '배트맨VS슈퍼맨:돈 오브 저스티스(Batman VS Superman: Dawn of Justice)'.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오는 2016년 개봉이 예정돼있다. 또한 2016년에 '퓨리'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도 팬들을 찾는다.

오는 2017년에는 갤 가돗이 캐스팅 된 '원더우먼(Wonder Woman)'이 개봉 예정이며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고 벤 에플렉, 헨리 카빌, 에이미 아담스 등이 캐스팅 된 '저스티스 리그 파트 1(Justice League Part one)'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에즈라 밀러가 캐스팅 된 '더 플래쉬(The Flash)'는 2018년 개봉 예정이며 제이슨 모모아가 캐스팅 된 '아쿠아맨(Aquaman)'도 2018년 개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019년에는 '샤잠(Shazam)'과 역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저스티스 리그 파트 2'가 개봉하며 오는 2020년에는 레이 피셔가 캐스팅 된 '사이보그(Cyborg)'와 '그린랜턴(Green Lantern)'이 개봉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마블의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를 비롯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등이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 배트맨, 슈퍼맨 등으로 인기를 누렸던 DC 코믹스의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과연 새로운 DC 코믹스의 라인업이 '어벤져스' 군단의 대항마가 될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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