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가 심상치 않다.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유로2016서 슬로바키아에 충격패를 당하더니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 획득에도 실패했다.
스페인 21세 이하(U-21)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라몬 데 카란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1-2로 패했다. 1차전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긴 스페인은 1, 2차전 합계 1-2로 패해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문제는 2015 UEFA U-21 챔피언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유럽예선을 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올림픽 출전권을 눈앞에서 놓친 스페인은 2011·2013 2연패의 빛나는 성과를 이어가지 못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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