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6 공개, 11월 출시 예정...32G가 649달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16 15: 49

구글 넥서스6 공개
구글이 공개한 넥서스6이 화제다. 구글은 6인치와 9인치로 ‘아이폰6’ 그리고 ‘아이폰6 플러스’에 맞붙을 넥서스 시리즈를 선보일 전망이다.
16일(한국시간) 해외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넥서스 6’와 ‘넥서스9’ 출시를 예고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각각 화면크기가 6인치과 8.9인치로, 대화면 시장을 공략할 제품이다.

‘넥서스 6’은 모토로라가 제작하고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운영체제로 탑재한다. 오는 29일 미국 현지서 예약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32GB 모델이 649달러(한화 약 68만 9000원), 64GB 모델이 699달러(약 74만 1000원)이다. 출시는 11월 중으로 예상되고 있다.
HTC가 제작한 ‘넥서스 9’도 17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16GB 399달러(약 42만 3000원), 32GB(약 50만 8000원)이다. 출시는 11월 3일로 예정돼 있다.
더불어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TV를 기반으로 하는 스트리밍 기기 ‘넥서스 플레이어’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스마트폰의 영상을 TV에서도 볼 수 있게 해주는 제품으로, 에이수스가 제작을 맡았다. 가격은 리모컨을 포함해 99달러(약 10만 5000원).
‘넥서스 6’와 ‘넥서스 9’의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소비자들은 대체적으로 두 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기대보다 비싼 가격에 대한 실망감과 ‘아이폰6’ 시리즈와의 경쟁구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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