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대중을 만족시키는 배우가 되고싶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16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대중에게 만족스러운 배우가 돼서 레드카펫을 걷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나는 꿈을 찾는 과정 속에 있는 것 같다. 연기자,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싶고 레드카펫을 나도 걷지만 마음이 다르다. 좋은 작품을 하면서 걸을 때랑 부끄럽고 내 작품이 아프고 그럴 때도 있다"며 "그 꿈을 꾸면서 배우로서 꿈을 놓치지않고 대중에게 만족스러운 배우가 되게끔 하면서 레드카펫을 걷는게 내 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그것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댜. 꿈을 놓치고 싶지 않고 찾고 싶고 가고싶고"라면서 "그 끝에는 밝고 긍정적으로 해피엔딩이 되는 꿈을 꾼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극 중 19금계의 순정마초 에로감독 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