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1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랑에 감사하고, 다음 앨범에서는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위너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OSEN과 만나 1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승윤은 1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것에 대해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무사히, 좋은 결과로 1집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뿌듯하다. 2집에도 더 많은 사랑을 받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남태현은 "일단 이번 활동을 하면서 굉장히 많은 걸 경험했다. 여러 경험을 했으니까 또 곡 작업을 하면서 2집 준비를 하고, 다르고 한 단계 성장한 위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훈은 "이번 활동도 길게 했고, 일본에서는 전곡으로 투어를 하면서 알차게 썼다"라며 "그래도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 더 많으니까 그런 부분을 다음 앨범으로 보여주고 싶다. 새로운 모습으로, 더 빨리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김진우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이번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줘서 스케줄도 많았는데 다음번에도 더 바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강승윤은 다음 앨범에 대해서 "아직 확실한 방향이 나온 것은 아니다. 이번에는 잔잔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했었는데, 다음 앨범에는 빠른 곡이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윈'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런 경연을 했었는데, 그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위너는 지난 8월 데뷔앨범 '2014 S/S'를 발매, 앨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신인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수록곡 줄세우기도 달성했다. 또 타이틀곡 '공허해'로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 트로피를 받았다. 데뷔 앨범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아이튠스 차트에서도 다수의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미국에서는 39위에 올라 이목을 모았다. 또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 데뷔하자마자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위너는 오는 19일 중국 베이징, 25일 대만에서 열리는 YG 패밀리 콘서트에 참여해 해외 팬들과 만나며, 새로운 앨범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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