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AG 한국 선수단 입촌식, 종합 2위 목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0.16 18: 13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종합순위 2위를 목표로 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회 D-2일인 16일 공식 입촌식을 진행했다.
김락환 선수단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늘 오후 4시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5개국 선수단과 함께 공동으로 입촌식을 치렀다.
이날 입촌식은 한국어 표기 국명에 따른 가나다순으로 대한민국,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선수단이 순서대로 입장했다. 또 인천 부평 구립 풍물단의 사물놀이 환영 공연과 인천 시민 서포터즈 100여명의 성대한 환영 속에 치러졌다. 이어 국기게양 및 국가 연주 후 황연대 선수촌장 환영인사와 입촌 선언, 기념품 교환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입촌식에 참석한 황연대 선수촌장은 기념품 교환식에서 5개국 선수단장에게 한국 전통 자개액자를 건넸다. 이에 김락환 한국 선수단장 등 5개국 선수단장들은 전통 족자, 자국 국기가 그려진 스카프 및 액자 등 각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황연대 선수촌장에게 선물했다.
황연대 선수촌장은 “선수촌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보살피겠다. 선수단 여러분 모두 이번 대회에서 목표하는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선수들의 입촌을 환영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인천장애인AG에 선수 327명, 임원 147명 등 총 474명을 출전시켰다. 이 중 휠체어 선수는 170명이다.
공식 입촌식은 오늘까지 진행되며 2014인천장애인AG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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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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