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첫눈, 지난해보다 하루 늦게 내려

설악산 첫눈

설악산에 첫눈이 내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새벽에 수도권에 비를 뿌린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해 설악산에 첫눈이 내리게 만들었다. 설악산 첫눈은 중청봉에 진눈깨비 형태로 4분여 정도 내렸지만 쌓이지는 않았다. 올해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 정도 늦은 것이다.

현재 서해안 일부에는 옅은 황사가 영향을 주고 있고, 16일 낮까지 서해안에는 가을 황사의 영향이 있을 예정이라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설악산 첫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설악산 첫눈, 올해는 춥지 않길", "설악산 첫눈, 빠른 줄 알았는데 지난해보다 늦네", "설악산 첫눈, 여름 가자마자 눈이라니", "설악산 첫눈, 설악산 갈 땐 따뜻하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