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23점' 모비스, SK 잡고 3연승...전자랜드, KCC 꺾고 2연승(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16 22: 14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서울 SK를 제압하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전주 KCC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서 74-64로 이겼다. 창원 LG와의 개막전서 패했던 모비스(3승 1패)는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주포' 문태영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6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전준범(13점)과 양동근(10점)도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반면 SK(1승 2패)는 2연패를 당했다. 애런 헤인즈가 더블더블(12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자랜드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CC와 원정 경기서 89-84로 승리했다. 정영삼(26점)과 리카르도 포웰(24점)이 50점을 합작하며 2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KCC(1승 3패)는 디숀 심스가 28점 13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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