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내년 초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에릭(문정혁, 35)이 god와의 비교를 거부했다.
에릭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god와 라이벌 의식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없다”며 “god가 컴백한 건 반갑지만 god와 신화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건 이미 우리를 전 세대로 취급하는 말이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신화는 나이와 경력 차이가 있어도 가장 핫한 사람들과 함께 경쟁하고 싶은 거지, 선배 대우를 받고 싶지는 않다. god도 현재 세대와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릭은 “동시대 가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트렌드를 따라갈 것인지, 우리의 색을 가져갈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는 내년 1월 초 컴백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신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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