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감우성에 볼 뽀뽀…'풋풋'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16 22: 31

'내 생애 봄날' 수영이 감우성의 볼에 뽀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는 가족의 반대에 부딪힌 이봄이(수영 분)가 오히려 강동하(감우성 분)와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어머니에게 연애 사실이 발각된 후 강한 반대에 부딪힌 후, 집을 나온 봄이는 동하와 놀이터에서 얘기를 나누고 길거리 떡볶이를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자신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두 사람은 각자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전, 풋풋한 볼 뽀뽀로 보는 이를 훈훈케 했다.

집에서 또 다시 극구 반대하는 어머니를 마주한 봄이는 "내가 훨씬 더 좋아해. 지금도 없어질까봐 겁이 날 정도로"라는 말로 어머니를 설득했다. 봄이는 눈물을 흘리며 "머리로 생각을 할 시간이 없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몸이, 내 마음이 그 살마 곁에 가 있었다"며 자신의 사랑을 허락해 줄 것을 간절히 요청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받은 후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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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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