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비-크리스탈, 결국 사랑이 시련을 이겼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16 23: 06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비와 크리스탈이 시련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는 윤세나(크리스탈 분)을 멀리하려는 이현욱(비 분)과 이런 현욱과 신해윤(차예련 분)의 사이를 오해하는 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욱은 세나를 밀어내려했다. 세나는 죽은 여자친구의 친동생이었고, 그의 죽음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현욱이기에 현욱과 세나는 이뤄질 수 없었다. 그러나 세나는 이 같은 상황을 몰랐다. 이에 세나는 현욱이 자신을 이유 없이 밀어낸다고만 생각했다.

결국 세나는 현욱을 찾아가 "아저씨 뭐냐. 내가 그렇게 우습냐, 만만하냐"며 따져물었다. 이에 현욱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여전히 세나를 좋아하는 현욱이었기 때문.
현욱은 세나가 떠난 뒤 따져 묻는 해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참고 있다. 내가 뭐 어쩌겠다는 것 아니"라며 "미쳐버릴 것 같다"고 말했다.
현욱은 이런 마음을 숨길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곧장 세나를 찾아가 마음을 보였다. 자신에게 차가운 말을 내뱉는 세나에게 "그럼 이제 짝사랑이냐"며 "상관없어졌다. 네가 윤세나여도"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정지훈,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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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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