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일본 반응은 '법적해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10.16 23: 15

한충희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차석대사가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16일(한국시간) 한충희 차석대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 여성의제 일반토의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미해결 상태로 지속되는 성폭력의 핵심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고령이라는 것을 감알할 때 시급하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이러한 인간 존엄성의 문제를 지체없이 다뤄야 한다"며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적절한 해결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일본 측은 "위안부 문제는 한일 양국 사이에서 이미 법적으로 해결됐다"라는 기존 입장만을 고수했다.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일본 아직도 부끄러운 줄 모르네",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언제까지 사과 안 하고 넘어갈거냐", "일본의 반응이 너무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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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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