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형우가 지난 16일 밤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는 남자’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전에 공개된 충격 티저 영상의 완성 버전으로, 치명적인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 자기 자신을 스토킹하다가 파국을 맞는 피아니스트의 모습을 그렸다.

시종일관 음울한 분위기의 영상은 아픈 이별 후 남겨진 이의 고통스러운 심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음악적으로 조형우와 인연이 깊은 가인은 동갑내기 친구이자 동료 음악인인 조형우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서태지, 인피니트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황수아 감독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과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조형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HIM'은 미스틱89와 에이팝 엔터테인먼트의 첫 합작 프로젝트다.
음원은 17일 정오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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