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얼음 첫 포착, 1992년 의견 제기 이후 22년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17 07: 56

수성 얼음 첫 포착
수성 얼음 첫 포착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성에서 얼음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태양계에서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에 얼음이 발견된 것. 얼음은 태양의 빛이 닿지 않는 북극의 분화구 속에 감춰져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존스홉킨스 대학연구팀은 수성의 북극에서 물로 생성된 얼음을 처음으로 촬영했다고 발표했다.
수성탐사선 메신저호를 이용해 촬영한 연구진은 태양의 빛이 닿지 않는 북극의 크레이터 속에서 얼음을 포착했다. 수성의 얼음양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수성에 얼음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수 차례 발표됐다. 지난 1992년 레이더 관측을 통해 처음 제기됐던 것. 그러나 실제로 촬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성 얼음 첫 포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성 얼음 첫 포착, 태양 바로 옆인데 얼음이라니 놀랍다", "수성 얼음 첫 포착, 땅이 끓어도 얼음은 있구나", "수성 얼음 첫 포착, 역시 우주는 신비로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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