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3
애플이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공개해 화제다
애플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아이패드 에어 2'와 '아이패드 미니3'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2'는 전작인 아이패드 에어보다 18%가 얇아진 6.1mm의 두께를 가졌고 무게는 무선인터넷(Wi-Fi) 전용 모델이 437g, 셀룰러 모델이 444g으로 전작보다 각각 32g, 34g 가벼워졌다. 더 얇아지고 가벼워진 '아이페드 에어2'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태블릿 PC가 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아이패드 에어2'에 새로 추가 된 골드 색상 모델을 선보이며 얇고 가볍워지고 진화 된 성능을 자랑했다. '아이패드 에어2'의 색상은 골드를 비롯해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등 3종류가 됐다. 팀 쿡은 아이폰6 공개 때 소개 한 모바일결제 시스템 '애플페이(Apple Pay)'를 20일부터 미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에어2는 발표 전날 애플이 실수로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진 대로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가 추가됐다. 아이폰에서 잠금해제, 앱 다운로드 본인인증 기능으로 이미 익숙한 기능인 터치ID는 '애플페이'와 접목 되는 등 한층 기능이 다양해 진다.
아이패드 에어2에는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향상된 A8X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2세대 64비트 아키텍처 기반에 30억개 트랜지스터로 전작보다 40% 빨라진 CPU 성능과 2.5배 이상의 GPU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무선인터넷 기준으로 웹서핑시 최대 10시간, LTE 데이터 웹서핑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800만화소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와 120만화소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장착 됐다.
가격은 무선인터넷(Wi-Fi) 모델은 내장 저장공간 16기가(GB) 모델이 미국 기준으로 499달러부터 시작하며 64기가는 599달러, 128기가는 699달러다.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셀룰러 모델 가격은 629달러부터 829달러까지다.
이날 함께 공개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3에도 터치ID가 추가 됐다. 아이패드 미니3의 가격은 무선인터넷 모델 기준 399달러부터 시작하고 셀룰러 모델의 가격은 529달러부터 729달러까지다.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미국 시간으로 17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2종을 공개하면서 전작인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의 가격을 각각 100달러씩 인하했다.
아이패드 신형 공개와 동시에 애플은 이날부터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최신버전인 iOS8.1을 정식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2-아이패드 미니3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플 아이패드 에어2-아이패드 미니3, 전 세계에서 가장 얇다니 기대된다", "아이패드 에어2-아이패드 미니3, 한국은 언제 나온다고?", "아이패드 에어2-아이패드 미니3, 두께가 6.1mm 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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